일단 기본적인 지식으로 CPU가 어떤식으로 발전 하였는지를 먼저 간단히 보도록 하자.
CPU 발전
CPU는 컴퓨터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텔이나 AMD같은 CPU 제조사들은 CPU의 성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요소 3가지를 알아보자.
제조공정
우리가 5nm, 10nm (나노미터)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제조공정이다. nm는 길이를 얘기하는 단위로써 내부 회로를 더 작게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내부 회로가 작아질 수록 전력소모와 발열을 줄일 수가 있다. 또한 똑같은 공간에 더 많은 회로를 넣을 수가 있게 되서 성능을 올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제조공정을 점점 미세하게 만들도록 발전하여 왔다.
클럭 (동작속도)
클럭이란 Hz(헤르츠)로 표현하며, 1초동안 CPU가 몇번의 사이클이 도는지를 나타낸다. 단순하게 보면 사이클 수가 많을 수록 더 많은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결국 똑같은 조건이라면 클럭이 높을수록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CPU를 보면 보통 3GHz 전후의 클럭 속도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CPU가 1초동안 3,000,000,000 번의 사이클이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데 이 클럭속도를 높이는 것은 이제는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CPU들이 기본클럭 속도 3~4GHz 정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코어
코어는 CPU내에서 일을 하는 한명의 일꾼과도 같은 존재이다. 예전에는 CPU하나에 코어 하나만 있었다. CPU 하나 자체가 일꾼 한 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다 CPU의 클럭속도의 한계에 다다르고, 일꾼의 속도를 올리는 것이 아닌 일꾼을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CPU 하나에 여러개의 코어를 넣어서 성능을 올리는 방식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전부 멀티코어 CPU이다.
인텔 코어프로세서 세대
2008년부터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i3, i5, i7과 같은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쓰레드란 CPU가 처리하는 작업의 단위이며, 인텔의 하이퍼쓰레딩이라는 기술을 통해 하나의 코어에서 동시에 2개의 쓰레드를 처리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아래 숫자를 보면 보통 쓰레드수가 코어수의 2배이다.
제조공정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작아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코어수를 점점 늘리고 있다.
1세대에는 최대 4개의 코어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13세대의 i9 모델을 보면 24개의 코어가 들어있다.
제조공정을 4배이상 미세하게 줄이면서 그만큼의 공간에 코어를 더 늘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그동안 CPU의 성능을 올리기 위한 발전 방향을 대략적으로나마 엿볼수가 있다. 물론 그외에도 CPU의 다양한 요소들을 발전시켜왔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