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해상도 종류
모니터를 살때 보통 몇인치 모니터인지를 본다. 하지만 모니터는 인치만 보고 사면 사고나서 후회할 수가 있다. 정말 중요한건 해상도이기 때문이다. 해당도에 맞는 적절한 인치의 모니터를 사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모니터의 해상도의 종류를 한번에 알기 쉽게 정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각 해상도별로 적적한 모니터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를 같이 알아보자.
해상도 표기법
아래의 해상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은 바로 가로와 세로의 픽셀 개수를 의미한다.
가로X세로 (픽셀 개수)
HD (1280 x 720)
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지금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1280x720 정도의 해상도로 지금 보면 너무 좁아서 인터넷만 하기에도 너무 공간이 좁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집에서 사용할 모니터로 HD 화질은 절대 고려도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HD해상도면 거의 카운터에 있는 포스기계 같은데서 사용하는 정도이다.
적정 모니터 크기: 15~19인치
FHD (1920 x 1080)
FHD는 Full HD의 줄임말이다. 가장 맣이 사용하는 기본 해상도이며, 해당도에 대해 잘모르고 모니터를 구매했다면 FHD 모니터일 확률이 90%이상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동영상의 해상도를 1080p, 1080i 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FHD 해상도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1080이 바로 세로값인 1080을 의미한다.
적정 모니터 크기: 21 ~ 27인치
WFHD (2560 x 1080)
WFHD는 Wide FHD를 의미하며 FHD의 변형으로 FHD를 가로로 넓힌 와이드 버전이다. FHD랑 세로픽셀 개수 1080으로 같으나 가로픽셀의 개수가 1920개에서 2560으로 늘려서 가로로 넓게 만든 해상도를 가진다. 이렇게 와이드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는 동시에 여러개의 작업을 할때 하나의 모니터에서 더 많은 창을 볼 수 있게 해서 작업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함이다. 요즘같이 멀티태스킹을 하는 시대에 FHD 모니터 하나로는 인터넷 브라우저 하나만 띄어나도 화면이 꽉차기 때문에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것이 와이드 해상도이다.
적정 모니터 크기: 29 ~ 34 인치
QHD/WQHD (2560 x 1440)
Quad HD의 약자로서 HD화질의 4배를 의미한다. 보통 2K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2K는 가로 픽셀이 2000정도의 해상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QHD를 2K라고 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그런데 많은 곳에서 QHD를 2K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혹시나 어디서 2K를 들었을때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WQHD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QHD와 같은 말이다. Wide QHD라는 말인데 이것은 FHD의 16:9의 화면비를 그대로 이어받아 QHD에 적용했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따라서 2개가 같은 용어라는것을 알아두자.
WQHD = QHD
집에서 사용하는 개인용컴퓨터의 모니터로는 FHD 해상도는 이제 너무 작고, QHD 해상도를 기본으로 쓰는게 가장 적당하다. QHD 해상도의 모니터 하나로도 인터넷 브라우저 2개정도는 띄워놓고 볼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는 기본 모니터의 해상도로 가장 추천한다.
적정 모니터 크기: 27 ~ 32 인치
WQHD+ (3200 x 1800)
QHD를 가로세로 16:9의 비율은 유지하면서 가로 세로 픽셀수를 각각 25%씩 늘린 버전이다.
QHD와 UHD의 중간 버전 정도의 해상도이며 3K라고도 부른다. WQHD+ 해상도가 약간 애매한 위치라 제품의 종류와 크기가 많지 않다. 개인용 컴퓨터 모니터로 사용하기에 대중적인 크기는 아니고 가격도 상당히 고가이다.
적정 모니터 크기 : 38인치 (제품의 종류가 별로 없다)
UHD (3840 x 2160)
Ultra HD의 약자이며, 4K 해상도라고 하면 바로 이 UHD를 말한다. 최근에는 4K 영상도 많아지다보니 4K 해상도 모니터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4K 해상도의 모니터가 워낙 비싸서 개인용으로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저렴한 제품들이 있어서 원한다면 50만원대 전후로도 구매할 수 있다.
개인용 PC로 집에서 책상에 놓고 사용하기에 적절한 해상도 중 가장 큰 해상도일 것이다. UHD는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하면 정말 컴퓨터의 작업 공간을 정말 여유있게 여러개의 창을 뛰워놓고 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많이 한다면 UHD 모니터를 사용하면 정말 넉넉한 작업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영상편집과 같은 많은 요소들을 한눈에 봐야하는 작업을 한다면 UHD 해상도의 모니터 정도는 되야 편하게 작업을 할 수가 있다. 작업공간이 넓을수록 효율성도 올라가므로 이런 작업을 하는 사용자라면 U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추천한다.
적정 모니터 크기: 27 ~ 43인치
그외에도 여러 변종의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가 되는 해상도가 바로
FHD, QHD, UDH 라고 보면 된다. 8K 해상도를 가진 UHD 모니터도 존재하지만 아직은 가격도 비싸고 제품도 거의 없다. 아직은 4K가 모니터의 최대 해상도라고 보면 될 거 같다.
모니터의 해상도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는지, 모니터의 위치, 책상에서의 거리, 해상도와 크기에 따른 가독성 등이 모두 다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UHD 모니터 하나를 쓰는것보다 QHD 모니터 2개를 쓰는게 더 편할 수도 있고, FHD 모니터 3개를 쓰는게 더 편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니터 해상도를 고르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자신의 작업환경과 사용 경험에 따라 맞는 조합을 찾아야 되는 것이다.